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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염, 초기 증상이 보일 때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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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염, 초기 증상이 보일 때 잡자

기사입력 2020-02-06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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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염, 초기 증상이 보일 때 잡자

반복적인 몸의 이상 증상을 방치하면, 추후 더 큰 증상들이 따라올 수 있다. 누구나 환절기나 추운 겨울 한 번쯤 걸리는 흔한 질환인 감기도 그렇다. 처음에는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초기 증상으로 시작되어 편도염, 고열, 오한, 호흡곤란, 설사, 구토 등으로 발전하게 되고, 더 심해지면 중이염, 폐렴,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전 세계가 주목 중인 중국발 전염병인 사스(SARS)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역시 초기 증상은 미미하다고 보고되었다. 따지고 보면 어떤 질환이든 초기 증상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고, 바쁜 일상생활 중 주의를 기울이기 어려울 수 있다. 이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고 잘 대처하는 것은 성공적 치료의 관건이자 예방책이다.

부산 해운대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남성 김모(48) 씨는 최근 눈에 보이는 심한 비듬과 각질, 탈모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처음에는 귀 옆이 좀 가려웠고, 긁으면 비듬이 몇 개 떨어지는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1년이 넘어가자 증상이 심해졌고, 가려움과 냄새도 참기가 힘들어졌다. 샴푸를 바꿔 보고 평소보다 꼼꼼히 머리를 감았지만, 증상은 그다지 호전이 없었고, 오히려 열감과 뾰루지 같은 것이 나타나며 자꾸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병원을 찾게 됐다. 김모 씨의 문제는 무엇인 걸까? 진단 결과는 ‘지루성 두피염’이었다.

위 사례 환자처럼 두피에 각질, 가려움증, 두피 홍조와 뾰루지 등으로 시작되는 질환이 바로 지루성 두피염이다. 얼굴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각질, 가려움증, 뾰루지와 겉보기에는 비슷해서 초기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두피에 오는 만성질환 중 가장 골치 아픈 것이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이다. 두피 피지샘의 활동 증가로 인해 피지 과다 분비와 만성 염증을 동반하는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질환의 원인은 생활 속의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면역체계가 교란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단순히 머리를 잘 감지 않아서 나타난 비위생적 문제로 접근할 것이 아니다.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초기에 머리를 매일 감아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우선 빨리 병원을 찾아 다각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지루성 탈모를 예방하는 최선의 길이다.

잦은 염색이나 퍼머넌트, 드라이 등 지속적인 두피 자극, 육체 피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 습관, 외상, 감염, 샴푸 후 제대로 헹구지 않거나 바짝 말리지 않는 습관, 어깨와 목의 근육과 림프 뭉침 등이 지루성 두피염의 주된 발병 및 악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루성 두피염은 한 번 시작되면 평생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초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지루성 두피염의 초기 단계, 심화 단계, 악화 단계별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두고, 체크하자.

Step 1] 지루성 두피염 증상 - 초기 단계
△ 두피가 붉어진다.
△ 각질이 많아진다.
△ 열이 오르고 가려움이 생긴다.
△ 뾰루지가 한두 개씩 나타난다.

Step 2] 지루성 두피염 증상 - 심화 단계
△ 여드름, 결절, 고름 등이 생긴다.
△ 각질이 어깨 위로 떨어지고 기름지며 냄새가 난다.
△ 가렵고 만지면 따갑고 아프다.
△ 상처나 2차 감염이 일어난다.

Step 3] 지루성 두피염 증상 - 악화 단계
△ 각질층이 두터워져 서로 엉겨 붙는다.
△ 진물이 나고 태선화 현상이 발생한다.
△ 모낭과 모근의 염증으로 머리가 빠르게 빠지고 심하면 모발이 나지 않는다.
△ 증상이 점차 아래쪽으로 확산된다.

지루성 두피염은 보통 홍조형, 비듬형, 염증형, 습진형, 탈모형 순으로 진행된다. 혼동할 수 있는 질환으로 두피 건선, 두피 아토피, 두피 여드름, 두피 모낭염 등이 있다. 우선 지루성 두피염으로 진단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질환이 시작된 원인을 잘 살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두피만이 아니라 몸 전체, 오장육부, 면역체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인체의 다양한 문제가 두피로 반영된 결과로 바라보고,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의 안정화와 몸 상태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지루성 두피염은 환자 본인 두피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초기 증상에 대해 본인이 지레짐작으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가지 질환의 초기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장기적 건강 관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정기적 건강 검진 외에도, 평소 내 몸에 없던 증세가 나타났다면 무시하지 말고 증상과 관련된 전문 의료인의 체크를 받고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글: 고운결 한의원 네트워크 부산점 김판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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