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9일 원달러 환율은 美 연준의 완화정책 지속기대 및 경제재개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美 연준이 FOMC 회의를 이틀 앞두고 메인스트리트 대출조건 완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으로 메인스트리트 대출 최소금액을 하향조정하는 동시에 대출 가능 금액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FOMC 회의 직전에 나온 추가 부양책에 FOMC에서도 완화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됨에 따라 시장은 위험자산 랠리를 이어갔으며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지속되는 경제재개 기대감도 투심회복에 일조했다. 환율은 이와 같은 요인을 반영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가매수와 수급측면에서 결제수요가 우위인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