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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4분기 국내 경제도 불확실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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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4분기 국내 경제도 불확실

확진자 수 급증, 지속 기간 장기화되면 2차 코로나발 경제충격 발생 가능성 ↑

기사입력 2020-12-10 08: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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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한국 경제가 또다시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2020년 4분기)'에 따르면,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2.1%로 반등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률은 △1.1%의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4분기 국내 경제도 불확실

경기 선행 및 동행 지수도 3분기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4분기 이후 국내 경제가 회복 국면에 안착할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충격이 예상을 넘어설 경우 경제성장률을 좌우하는 민간소비의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지속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1, 2분기에 발생했던 1차 경제충격파와 같이 2차 코로나발 경제충격파가 발생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

다만, 경제 주체들의 심리적 내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인 불황에 대한 기저효과로 인해 1분기 대비 양호한 경기침체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경기는 회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2차 코로나발 경제 충격 가능성이 존재한다. 내년 경기는 시간이 갈수록 개선되는 경기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2021년 글로벌 및 국내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한다면, 1분기에 일시적 경기 하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정상적인 시나리오 하에 코로나19 이전의 경제 수준을 달성하는 시점은 하반기 경, 2차 코로나발 경제충격 발생 시 2022년 상반기 무렵으로 예측된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두번째 코로나19발 경제 충격 가능성에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최우선의 방역과 함께 경제 손실을 최소화하는 시도, 코로나 이후에도 대응 가능한 2021년 재정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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