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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노드락 코리아 주재형 대표 “기후변화 대응한 새로운 설계 기준과 안전구현 노력” 촉구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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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노드락 코리아 주재형 대표 “기후변화 대응한 새로운 설계 기준과 안전구현 노력” 촉구

볼트의 풀림 잡아주는 ‘와셔’로 기본적인 안전부터 챙겨야

기사입력 2021-03-11 08: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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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봄과 함께 녹는 해빙기를 맞이하면서 지반 침하, 구조물 균열 및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단 계절적인 요소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한파나 폭설, 폭염의 지속, 홍수 등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이상기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현재의 안전 수준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시공 및 설계가 필요하다고 노드락 코리아 주재형 대표는 강조한다.

주 대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으로 사회의 중요한 기반 시설이 심각한 한계에 이르고 있다.”며 “예를 들면, 폭염으로 인해 철로에 휨 현상이 발생해 기차의 탈선이 생길우려가 있고, 예측하지 못한 폭우로 인해 댐과 같은 시설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 기반시설에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다면,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과거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 변화에 따른 사회 기반 시설의 새로운 설계 기준과 안전 극대화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안전] 노드락 코리아 주재형 대표 “기후변화 대응한 새로운 설계 기준과 안전구현 노력” 촉구
▲ 노드락 코리아 주재형 대표

노드락그룹은 1982년에 스웨덴에서 설립됐다. 이 회사는 노드락, 슈퍼볼트, 볼타이트, 익스팬더 시스템 등 4개 브랜드 제품군을 근간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체결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2000년부터 한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한국지사인 노드락코리아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한국 내의 사회 기반시설인 철도, 교량(광안대교) 등을 비롯해 고속 주행하는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에도 와셔를 공급하고 있다.

노드락 코리아 주재형 대표는 “발전소, 선박, 기차와 같은 운송 수단에는 작은 볼트 하나의 문제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고속으로 주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엄청난 힘이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볼트가 느슨해질 수 있고, 풀림이 발생할 경우 재산과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고 풀림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 ‘와셔’이다.”고 설명했다.

두 개가 한 쌍의 와셔로 이뤄져 볼트의 풀림을 잡아주는 노드락 와셔는 간단해 보이지만 이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숨겨져 있다. 이중으로 볼트를 잡아주는 효과로 마모나 부식이 쉬운 환경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도록 재료와 가공, 열처리 등에 이르는 많은 기술이 적용된다.

주 대표는 “우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체결력과 쉬운 탈장착, 재사용 가능, 고내식성, 재체결 불필요한 점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되는 제품들은 독립 연구기관뿐 아니라 미국 선급 협회, 독일 친환경 인증, 노르웨이 선급 협회 등 인증기관을 통해 철저한 시험을 거쳐 에너지, 수송, 해양, 건설, 선박 건조, 국방 등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안전망이나 치안 수준은 높은 수준이지만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 대처가 아닌 사고 발생 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서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등과 같은 강력한 제도적인 보완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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