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외국인 역송금 수요로 1,12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13일 환율은 밤사이 달러 인덱스 하락에도 4월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를 소화하며 상승이 예상된다. 이번 주 금요일 약 7조7천억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외국인 배당이 대기하고 있으며,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이월 네고와 글로벌 달러 약세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유로화, 파운드화 강세에 밀려 92.1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유로화는 2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3% 증가해 예상(1.7%)을 상회하고, 유로존 공동 경제회복 기금 집행 낙관론 부상에 상승했다. 파운드화는 영국 경제활동 정상화 계획 진행 소식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외국인 역송금 수요로 1,12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4-13 11:30:57

[산업일보]
13일 환율은 밤사이 달러 인덱스 하락에도 4월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를 소화하며 상승이 예상된다.

이번 주 금요일 약 7조7천억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외국인 배당이 대기하고 있으며,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이월 네고와 글로벌 달러 약세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유로화, 파운드화 강세에 밀려 92.1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유로화는 2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3% 증가해 예상(1.7%)을 상회하고, 유로존 공동 경제회복 기금 집행 낙관론 부상에 상승했다. 파운드화는 영국 경제활동 정상화 계획 진행 소식에 상승했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외국인 역송금 수요로 1,12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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