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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핵심기술 AR·VR, 금융업 변화 불러온다

메타버스 기술로 현실과 가상이 연결된 금융시대 '본격화'

[산업일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관련 기술의 상용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도래로 메타버스 산업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AR 및 VR 기술을 활용해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가상 세계를 말한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에 의하면, 메타버스 관련 시장은 2019년 455억 달러(약 50조 원) 규모에서 2030년 1조5천429억 달러(약 1천700조 원)까지 급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메타버스 핵심기술 AR·VR, 금융업 변화 불러온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메타버스의 부상과 금융업의 변화'에 따르면, 이러한 메타버스 기술은 '온·오프라인 연결'이라는 기술적 특성을 바탕으로 금융업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사들은 이미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오프라인 업무와 온라인 업무를 연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캐나다 TD 은행은 VIP 고객이 지점에서 투자 상담 요청 시, AR 기기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시각화하며 효과적인 오프라인 투자 상담을 제공한다.

미국은행 Capital One의 경우, AR 기반의 자동차 대출 앱인 'Auto Navigator'를 개발했으며, 이 앱으로 실물 자동차를 찍으면 해당 차량에 필요한 대출 정보가 제공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신석영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Auto Navigator는 오프라인 지점이 수행하던 대출 실사 업무에 AR 기술을 연계한 것'이라며 '고객 정보에 따른 예상 대출액을 파악하고 실제 대출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금융사에서는 메타버스 기술 도입사례를 참고해 오프라인 업무 가운데 업무 소요 시간, 중요성, 기술 도입 용이성 등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메타버스 기술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미래에셋생명은 AR을 활용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ROBO-X'를 도입해 고객에게 상품 설명 시 AR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AR/VR을 활용한 고객 관리 등 금융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고 금융서비스와의 연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온라인 가속화에 따른 실버세대 및 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약화될 수 있어 점포 내 AR/VR 활용 상담 기능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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