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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상촉진단, 코로나 파고 넘어 미국시장 '노크'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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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상촉진단, 코로나 파고 넘어 미국시장 '노크'

기사입력 2021-04-21 15: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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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의 올해 첫 ‘온라인 통상촉진단’이 16시간의 시차를 극복, 미국 시장에서 총 65건의 수출 상담과 50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6일간 코로나19를 대비해 구축한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미국 온라인 통상촉진단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상담 건수 46건 대비 41%, 계약추진액 331만 달러 대비 51% 향상된 결과다. 코로나 이후 현지 파견이 어려운 요즘 기업 맞춤형 해외바이어를 접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미국 통상촉진단은 올해 계획 중인 총 14회의 통상촉진단 중 첫 번째로, 참가 모집 3일 만에 목표의 4배가량인 40개 사가 몰려 조기 마감을 할 정도로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도는 참가 기업들이 원활한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제품 샘플배송 및 시장동향 보고서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무엇보다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미국 LA 경기비즈니센터(GBC)’가 참가기업 제품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참여기업들이 미국의 유명 소비재 B2B 플랫폼에 계정을 개설해 바이어 상담 이후에도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책도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 소재 샤워기 헤드 전문 제조기업 D사는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여해 노후 수도관 녹물 제거에 효과적인 비타민 샤워 헤드 제품을 소개, 뉴욕과 LA에서 있었던 소비자 테스트 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강조하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D사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에서 만난 미국 현지 소비재 전문 바이어 덕분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국의 일반 가정에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글로벌 시장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출 기업들이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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