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9일 환율은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확인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BOC 통화정책회의 이후 불거진 조기 테이퍼링 논의에 대해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때가 되면 사전에 공개하겠다고 발언했다. 비둘기파적인 연준에 달러화는 급락하며 달러 인덱스는 90.5선으로 하락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다만, 1,110원선에서 결제를 비롯한 강한 저가 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온건한 FOMC 결과 확인 속 달러화 약세...1,110원대 하향이탈 시도 예상
기사입력 2021-04-29 11: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