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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한계가격(SMP), 고점은 어디?

2018년 수준으로 원자재 가격에 영향 받아…석탄 가격도 예의주시해야

계통한계가격(SMP), 고점은 어디?


[산업일보]
지난 겨울철 한파는 아시아 LNG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최대 전력수요도 상승하여 고원가 발전기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SMP(계통한계가격)가 80원대를 상회했었다. 이후 4월에는 기타계절 공급비가 적용되어 SMP가 크게 하락했다. 5월 SMP는 공급비용 연간 단일화와 2020년 말 상승한 유가 영향으로 70원 후반까지 다시 회복했다.

하나금융투자의 ‘SMP 어디까지 올라갈지 걱정’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가스 공급비용의 계절적인 영향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제 유연탄과 LNG 연료비 단가 상승이 SMP에 온전하게 반영될 전망이다.

SMP는 전력수요, 전력Mix, 한계발전기 연료비단가 등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전력수요는 기저효과로 상승하고 있지만 주요 기저발전 이용률은 정비지연과 자발적 상한제로 회복이 쉽지 않다.

SMP 결정에서 LNG 비중이 높아지며 유가의 영향력이 강화된다. 한편 SMP는 시간대별 수요와 가격의 가중평균이기 때문에 최근 석탄 가격 상승도 유의해야 한다. 주요 변수 가격 가정에 따라 달라지지만 SMP 변화에 따른 한국전력 영업이익 민감도는 1원/kWh 상승에 연간 2천300억 원 감소로 추정된다.

2020년 11월만 해도 호주산 유연탄과 두바이유 가격은 각각 톤당 64달러, 배럴당 43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12월 들어 80달러, 50달러로 급등한 이후 꾸준히 강세를 나타내며 6월 현재 각각 120달러, 70달러 레벨까지 도달했다.

전력시장의 원가 부담이 극심했던 2018년 평균 가격이 각각 69.3달러, 107달러고 현재는 당시 대비 유사 또는 초과하는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유재선 연구원은 “SMP에 반영되는 5~6개월 가량의 시차를 감안하면 과거 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 원가 부담이 재현될 수 있다”며, “2019년 5월 이후 개별소비세 변화로 LNG 연료비단가가 하락했던 영향을 반영해도 전력Mix 악화를 고려하면 연내 SMP가 100원/kWh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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