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8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테이퍼링 지연 기대에도 긍정적인 경제 펀더멘털,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주목했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기조 변화 우려에 연동돼 상승했다.
달러화가 국채금리 상승을 쫓으며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노동절 연휴를 마친 뒤 개장한 뉴욕증시는 코로나 델타 변이 우려 및 ECB 매파적 통화정책 경계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된 점 또한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네고 및 분기 말 네고물량 조기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리스크 오프 및 달러화 강세...1,16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9-08 11: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