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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벤처캐피탈 투자, ICT 제조보다 ‘서비스’ 투자 급증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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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벤처캐피탈 투자, ICT 제조보다 ‘서비스’ 투자 급증

미국 대비 소프트웨어 투자 비중은 낮아

기사입력 2021-09-09 1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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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벤처캐피탈 투자, ICT 제조보다 ‘서비스’ 투자 급증

[산업일보]
지난해 한국의 벤처투자를 견인한 분야 중 하나는 ICT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의 ‘ICT 분야의 벤처캐피탈 투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증가율 0.6%를 기록하며 다소 둔화했다. 그러나 바이오·의료, ICT 서비스 분야가 벤처투자 증가세를 견인해 총투자액은 4조 3천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와 미국 NVCA 연보 등을 참고해 ICT 분야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 현황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ICT 제조 및 서비스가 전체 신규 투자의 29.3%를 차지했다. 또한 게임을 포함할 경우, 그 비중은 32.3%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력 투자업종이었던 ICT 제조와 전기·기계·장비의 비중은 급감한 반면, ICT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2010년 17%의 비중을 차지했던 ICT 제조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4.3%으로 줄었고, ICT 서비스 투자는 10년 전 7.4%에서 지난해 25%까지 늘었다.

OECD 국가와도 벤처캐피탈 투자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벤처캐피탈 투자액 비중은 약 0.158%로 조사됐다. 이는 OECD 국가 중 5위 수준이다.

다만 미국과 비교할 경우, 우리나라의 초기기업이나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국내 투자도 증가하고 있으나, 미국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액 비중은 16.3%(게임, 정보서비스 등 제외)로, 미국(32.2%)의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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