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코리아의 김동신 대표는 “성장하는 회사는 직원에게도 금전적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스톡옵션을 시행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근속 연수와 직급에 따라 연봉의 최대 2배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다. 근속기간에 따라 스톡옵션의 현금화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한발 앞선 복지, 2017년부터 월 2회 주 4일 근무제 도입
워라밸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2017년, 가비아는 주 4일제를 시행했다. 직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철학이 있어 가능했다. 한 달에 두 번, 주 4일만 일하는 가비아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리고 있다.
#. 점심과 쉼은 충분하게,. 점심시간 1시간 30분
셀메이트는 점심 식사시간이 1시간 30분이다. 급히 식사만 하고 자리에 앉는 대신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남는 시간에 조용히 쉬거나 티타임을 가질 수도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중 8개 분야별 최우수 중소기업에는 ㈜빅텍, 센드버드코리아, 쎄트렉아이, ㈜에이알티플러스, 엠포플러스, 이씨에스텔레콤, ㈜코리아스타텍, ㈜코맥스가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8년 565개 사, 2019년 639개 사, 2020년 586개 사가 선정됐다. 그중 27개 사는 최초 발표 이래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선정방법은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로 전국 340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량평가(매출액, 수익률, 신용등급 등)를 통해 1만 3천개 기업을 먼저 가려낸다. 2차로 해당기업의 소속 직원이 자체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633개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362)과 경기(131)지역 소재 기업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여전히 우수 중소기업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보여 주었으며, 대전(22), 인천(21), 부산(16), 충남(12), 충북(12), 경남(10), 경북(10), 대구(10), 광주(8), 강원(7), 울산(4), 전북(4), 전남(2), 세종(1), 제주(1) 순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년도와는 달리 IT·통신업종(198)이 제조·화학(185)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통·무역·운송업(74), 서비스업(53), 미디어·디자인(44), 건설업(37), 의료·제약(20), 교육업(13), 조사·컨설팅(9) 순의 분포를 보였다.
■ 컨설팅 기업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엔시스코리아도 글로벌 컨설팅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위원회(Great Place to Work®)’에서 선정한 ‘2021-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재직하고 있는 직원들이 회사에서의 경험에 대해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결정한다. 글로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앤시스의 한국 지사인 앤시스코리아를 비롯해, 앤시스의 중국, 대만, 일본 지사도 각각 현지 수상했으며 이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세계 70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신뢰 지수 평가, 구성원 기술 평가, 문화 경영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며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된다. 앤시스코리아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조직 문화 진단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재직하고 있는 직원의 85%가 앤시스코리아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직원 중 80%가 입사 시 환영 받는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다.
도키마사 유타카(Tokimasa Yutaka) 앤시스 인사 담당 이사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는 ‘하나의 앤시스(One Ansys)’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앤시스는 직원 경험과 포용적인 사내 문화를 매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대표이자 조직의 일원으로서 앤시스코리아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몹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 설문에 참여해주신 앤시스코리아 내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숙한 사내 문화와 행복하게 일하는 직원 경험이 고객 만족과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