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6일) 환율은 동유럽 긴장감 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했다는 증거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 및 유럽의 갈등을 대화로 풀고 싶다고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배치된 러시아 군대 일부 철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위험선호 회복을 조장했다.
이에 한국, 대만, 등 성장주 위주의 아시아 주식 시장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월 중순부터 적극적인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오늘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동유럽 긴장 완화 기대에... 1,19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2-16 09: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