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휴전 등 논의'(LME Daily Report)](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03/04/thumbs/thumb_520390_1646347428_41.jpg)
[산업일보]
뉴욕 증시는 3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연설과 러시아 상황을 주시하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파월 장관은 어제(2일) 하원 보고에 이어 3일 상원에 출석해 통화정책 등을 보고했다.
그는 3월 FOMC에서 금리를 0.25% 인상하는 것을 지지했으나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0.5% 수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또한 열어 두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차 회담을 하루 연기해 이날 비공개로 진행했다. 시장은 휴전에 대한 소식을 주시하고 있다. OPEC+ 국가들은 러시아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도 기존대로 4월에 하루 40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다. 일각에서 고유가 시대, 인플레이션, 가파른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물가가 높은데 경기는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는 이날도 알루미늄과 니켈을 중심으로 비철 강세가 이어졌다.
러시아 공급선이 끊기면서 타이트해진 수급 상황에 이날 4% 대 상승한 알루미늄은 톤 당 $3,700을 넘어섰고, 니켈 도 5%가량 올랐다.
현물이 귀해지며 니켈의 3개월 물 대비 현물 프리미엄은 정산가 기준 톤 당 $685를 기록했고, 이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LME 거래소 창고 재고 중 무려 52% 가 Cancelled warrant 로 등록돼 있어 대규모의 니켈이 창고 밖으로 나갈 가능성도 열려있다. 아울러 아연과 전기동, 주석도 알루미늄 랠리 여파로 강세를 보였다. 아연은 중국 철강 섹터 확대 전망과 비철 강세 속 15년래 최고가인 톤 당 $4,028을 터치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보이콧이 길어질 경우, 낮은 높게 치솟은 원 유로인 한 글로벌 생산량 저하, 낮은 재고 등의 요소들이 한동안 비철금속 시장의 가격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ING 애널리스트 Yao는 안 그래도 뜨겁게 과열된 비철시장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라 해석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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