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6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가 소폭 회복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생산자 물가 둔화로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우려가 잦아들었다는 판단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또한,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구(PPI)는 전년대비 10%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월대비 0.8% 상승하며 예상치(0.9%)를 하회하고 전월(1.2%)대비 둔화됐다.
이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회복세가 국내 증시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늘 환율은 하락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 유지 및 여전한 대외 불확실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FOMC를 앞둔 관망세 속에 변동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FOMC 관망세 속 위험선호심리 소폭 회복...1,240원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3-16 09: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