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래픽뉴스] 전산업생산, 오미크론 여파로 두 달 째 감소세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그래픽뉴스] 전산업생산, 오미크론 여파로 두 달 째 감소세

통계청, ‘2022년 2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기사입력 2022-04-04 16:21:1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그래픽뉴스] 전산업생산, 오미크론 여파로 두 달 째 감소세
자료=통계청


[산업일보]
2월 국내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생산이 두 달 연속 위축된 것은 2021년 5월 이후 21개월 만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등에서 0.6% 늘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비하면 위드코로나 체계로의 전환과 함께 생산성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광공업, 서비스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 4.3% 증가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여파로 전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보다 0.2% 감소했다. 공공행정(3.1%), 광공업(0.6%)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4.0%), 예술•스포츠•여가(-7.3%) 등 서비스업(-0.3%)에서 생산이 줄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보다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제(-4.4%), 신발 및 가방 등 준내구제(-0.6%) 판매가 하락한 반면, 수입차 및 친환경차 등의 판매 호조로 승용차 등 내구제(9.4%) 판매는 늘었다.

건설업 생산은 8.5% 급감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건설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급 차질이 발생한 탓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5.7% 감소해 2020년 2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전원 선박과 항공 등의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기저효과와 함께 일부 반도체 공장의 설비 증설을 지연 원인으로 분석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6으로 0.2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28.0으로 0.3포인트 떨어져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지속하면서 여전히 내수회복이 제약되고 있는 점은 무척 아쉽다”며 “최근 발표된 3우러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소폭이지만 상승 전환한 점을 볼 때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향후 안정적 관리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내수 회복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날 경우 내수에 훈풍이 불어올 것이란 기대도 있으나 이번 산업활동동향은 지난달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파급 효과가 반영되지 않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나타날 지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