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21일) 환율은 불안 심리를 가중시켰던 요소들이 숨고르기에 나서며 하락이 예상된다. 밤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가 이어졌으나, 미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 지수도 약세로 돌아섰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0bp 넘게 하락해 2.83% 수준으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100.3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을 부추기던 미 국채금리가 최근 급등세를 되돌리며,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엔 환율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그동안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과 당국 구두 개입에 128엔 부근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와 같은 영향에 오늘 환율은 1,23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 숨고르기에...1,230원 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4-21 09: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