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LME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17개월만의 가장 낮은 가격까지 하락하며 결국 $8,000선을 내줬고, 한때 톤당 $7,918까지 내려갔다.
LME 거래소의 구리 재고와 지난 금요일 상해재고가 증가한 점이 수요 둔화 우려를 키운 것으로 보이고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봉쇄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점 역시 구리에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구리를많이 사용하는 제조업이 경기 침체 전망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6월에 침체를 보인 점이 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아연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타이트한 수급에 홀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다른 품목들은 유의미한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비철금속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급락한 구리가 $8,000선을 내어준 것은 다소 예상된 흐름이었지만 어디까지 하락할지가 관건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독립 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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