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리튬 이온 배터리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사이자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코캄은 자사의 선박용 수냉식 배터리 시스템인 KOL(Kokam Offshore Liquid-cooled battery system)이 개정된 '2021 노르웨이선급(DNV)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KOL의 밀폐 처리 기술은 개정된 테스트를 포함하는 한 엄격한 산업 표준을 충족,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KOL은 상업용과 특수 선박의 연료 절감 및 연소 엔진 내연 기관이나 발전기의 수명을 연장한다. IP 56 등급의 KOL은 화재 전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오용이나 또는 부적절한 작동으로 인한 특정 셀의 열 폭주 시에도 주변 셀로간 전파를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코캄의 홍인관 CMO는 “이번 DNV 인증을 받은 KOL 시스템은 다양한 전압과 에너지나 또는 전류 용량의 필요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배터리 모듈들로 구성됐다. 제품 구성의 유연성과 크기를 줄여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라며 "KOL의 고출력 특성은 엔진 스타터를 위한 최적의 동력원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