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로보월드 개최에 앞서 전시회 정보와 주요 참가업체들을 소개하는 사전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인사동 나인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시스콘은 회사와 기술력, 그리고 생산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사 해외사업부 이승헌씨는 “시스콘은 자체 기술 기반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 및 AGV(Automated Guided Vehicle) 토털 솔루션을 스마트팩토리, 물류창고 등의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콘은 2013년 첫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2017년 AMR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후 2019년 AMR 양산 모델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에는 한 사이트에 50여 대를 납품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며, 2021년에는 1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2022년에는 AGV 전문 기업 한성웰텍과 M&A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스콘의 핵심 라인업인 중량물 이송 로봇 서비스와 관제서비스에 대해서도 말했다. “AMR시스템은 약 1톤 이하의 중량물을 컨베이어 타입, 리프트 타입으로 제공하고 있고, 최근 한성웰텍과 M&A를 추진함으로써 무인지게차, 고중량 운반용 리프트 타입 및 컨베이어 타입까지 중량물 이송 로봇 라인업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ACS(AMR Control System) 관제 시스템은 AMR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로봇의 위치와 작업 수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2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2 로보월드는 국내외 200개사가 700부스 규모로 참가할 것이라고 전시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