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대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활용하는 ‘클린룸 외기조화기용 송풍기’ ㈜금성풍력, ‘국내 송풍기 시장 점차 좋아질 것’ 제16회 한국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8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금성풍력은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및 제약회사 공정에 사용하는 클린룸 외기조화기용 송풍기를 선보였다.금성풍력 정철영 이사는 “이 제품은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깨끗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장비”라면서 “작동원리는 외부에서 신선한 공기를 빨아들여 열처리 후, 다시 반도체 공정 클린룸에 넣어주는 원리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제품 케이싱은 연속용접 및 필렛 용접 작업 방식을 채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대 12분할 형으로 나눠 볼트체결 구조로 분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현재 반도체 관련 공정에서는 해외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이사는 “결국 신뢰성의 문제”라며 “송풍기 해외 시장의 경우 100년에서 150년이 넘는 기업들이 많지만, 국내는 길어야 60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하지만 국내 제품과 관련해 이제는 해외 선진 기업들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왔다”며 “결국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존재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21일까지 열린다.

[한국산업대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활용하는 ‘클린룸 외기조화기용 송풍기’

㈜금성풍력, ‘국내 송풍기 시장 점차 좋아질 것’

기사입력 2022-10-19 08:19:38

[산업일보]
제16회 한국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금성풍력은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및 제약회사 공정에 사용하는 클린룸 외기조화기용 송풍기를 선보였다.

금성풍력 정철영 이사는 “이 제품은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깨끗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장비”라면서 “작동원리는 외부에서 신선한 공기를 빨아들여 열처리 후, 다시 반도체 공정 클린룸에 넣어주는 원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 케이싱은 연속용접 및 필렛 용접 작업 방식을 채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대 12분할 형으로 나눠 볼트체결 구조로 분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반도체 관련 공정에서는 해외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이사는 “결국 신뢰성의 문제”라며 “송풍기 해외 시장의 경우 100년에서 150년이 넘는 기업들이 많지만, 국내는 길어야 60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국내 제품과 관련해 이제는 해외 선진 기업들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왔다”며 “결국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존재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