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7일 엑소아틀레트아시아는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로보월드(ROBOT WORLD 2022)에 참가해 ‘어린이 전용 보행보조 로봇’을 선보였다.
이 회사 김민정 주임은 “이 로봇은 웨어러블형 제품으로,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보행이 힘든 115cm~155cm의 유소년에게 적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아이들은 오랜 시간 누워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제품을 통해 근육 강화 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목 부분에 탑재한 모터를 통해 능동형 및 수동형 보행을 지원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걷기 훈련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주임은 “현재 이 제품은 의료기관 및 아동 발달 센터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로봇을 통해 보람이 느껴진다"면서 "사실 선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은 키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부모님들이 보행 로봇의 신체 조절 레버를 통해 아이의 키를 처음으로 확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