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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애플리케이션 설치 플랫폼으로 공정 자동화 구축시간↓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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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애플리케이션 설치 플랫폼으로 공정 자동화 구축시간↓

온로봇, 로봇 팔레타이징 등 지원하는 ‘D:PLOY’ 선보여

기사입력 2023-01-17 15: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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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애플리케이션 설치 플랫폼으로 공정 자동화 구축시간↓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온로봇 CEO

[산업일보]
로봇 자동화를 구축하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로봇 전문가, 엔지니어 등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로봇 자동화에 진입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그리퍼, 센서 등을 다루는 온로봇(OnRobot)은 17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봇 관련 애플리케이션 설치 플랫폼 ‘D:PLOY’를 소개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온로봇 CEO는 간담회 현장에서, 로봇 주변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해 장애물, 작업 공간 경계 등을 기준으로 로봇 동작을 설계하는 플랫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차원 모델링으로 구성품 검색, 작업 제한 요소 등을 확인 후 팔레타이징, CNC 머신텐딩, 포장, 이동에 관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게 혁신이라고 했다.

팔레타이징의 경우 프로그래밍에 40시간이 걸렸다면, ‘D:PLOY’를 활용해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최대 90%까지 작업시간 감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CNC 머신텐딩, 포장, 이동은 각각 최대 83%, 80%, 56%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는 덴마크 소재 기업의 사례가 이를 뒷받침했다. 숙련된 엔지니어가 CNC 머신텐딩 자동화를 위한 로봇을 설치하는 데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으나, 이 플랫폼을 통해 약 2일 만에 해당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은 “(기존에는) 패키징 제품, 작업물 중량 등을 변경하려면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ystem Integrator)에게 연락하는 수고를 했었다”며 “그리퍼 설정 등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해 짧은 시간 내에 작업 변경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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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온로봇코리아 지사장

온로봇은 팔레타이징, CNC 머신텐딩, 포장, 이동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D:PLOY가 1.0 버전이라며, D:PLOY 1.1 출시 계획도 밝혔다.

최민석 온로봇코리아 지사장은 간담회 후 질의응답에서 “현재 온로봇 그리퍼, 솔루션 등은 D:PLOY와 100% 연동할 수 있다”며 “(압력 브레이크, 스탬핑, 디팔레타이징, 포장 해제 등이 가능한) D:PLOY 1.1은 올해 중순 정도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샌딩, 스크류드라이빙, 조립을 지원하는 D:PLOY 2.0 등을 통해 단계적 확장에 나선다는 내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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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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