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주최한 ‘2023 강남 창업가거리 축제(START TRACK WEEK 2023)’가 역삼로 창업가 거리(역삼초사거리~구역삼세무서사거리)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스타트업의 채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23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을 마련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페스티벌 주관사 (주)비긴메이트 정윤섭 대표이사는 “일반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규모가 갖춰져 있지만, 스타트업은 직접 지원해 주는 연결고리가 아직 미비한 실정이라 이를 해결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채용 페스티벌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은 채용규모, 투자유치, 법적분쟁 유무, 매출액, 복지 등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구직난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랐다.
이어 최근 젊은 세대에서 큰 규모의 기업보다 작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에 입사해, 스스로 성장하려는 모습들이 보인다고 얘기했다. 이는 스타트업과 함께 호흡하며 걸음을 같이하면서, 향후 핵심 맴버가 될 수 있는 메리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국내 스타트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한편, 취·창업허브센터 내에서는 채용면접을 비롯해 퍼스너컬러 진단, 프로필 촬영, 취업타로, 취업창업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