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MiR(Mobile Industrial Robots, 이하 ‘미르’) 가 자재 솔루션 전문 기업 Interroll Group(이하 ‘Interroll’)과의 협력을 통해 경량 컨베이어 플랫폼(이하 ‘LCP’)을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LCP는 기존 컨베이어 시스템에 대한 Interrolls의 수십 년간의 경험과 미르의 자율 이동 로봇(이하 ‘AMR’)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이 내부 물류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고정 컨베이어 시스템과 생산 라인 사이의 유연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르의 AMR은 수많은 상단 모듈과 기타 액세서리를 수용해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다목적 로봇 플랫폼이다. Interroll의 LCP AMR 상단 모듈은 모바일 로봇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160개 이상의 상단 모듈을 갖춘 AMR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에코시스템인 MIR Go 파트너 프로그램의 최신 인증 애플리케이션이다.
미르 마케팅 및 전략 부사장 RASMUS SMET JENSEN은 ‘고객사가 핵심 생산 공정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동일한 품질의 로봇을 갖춘 검증된 솔루션을 찾고 있으며, 이는 확실히 Interroll과 같은 각 리더가 제공하는 것이다. 이 소형 로봇과 연결된 컨베이어 솔루션은 역동적인 조건에서도 전 세계 자재 처리 프로세스를 향상시킨다.’라고 말했다.
엄격한 테스트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Interroll은 스위스 산트 안토니노에 있는 Center of Excellence에서 미르의 MiR250 로봇과 함께 새로운 LCP AMR 상단 모듈을 구현했다.
테크노폴리머 사출 성형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이 시설은 2개 층에 걸쳐 있어 다층 작업에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물류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에 생산부터 물류 영역까지 자재를 처리하는 데 수작업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재는 미르의 AMR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층간을 자율적으로 이동하면서 다층 환경에서 자유롭게 작업하고 있다.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해 Interroll은 주행 거리, 완료된 임무 및 로봇 활용률과 같은 핵심 성과 지표를 시각화하는 미르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인 MiR Insights를 활용한다.
한편, Interroll은MiR250과 LCP AMR 상단 모듈의 결합으로 수동 처리 및 운송 시간을 단축,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했다는 게 미르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