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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 발표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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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 발표

5대 유망시장 선정하고, 특화 바우처 신설 및 인력 양성사업 확대

기사입력 2024-04-09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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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 발표
Microsoft Copilot을 통해 생성한 이미지

[산업일보]
조달청이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의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2024년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 발표’ 브리핑을 9일 대전청사에서 진행했다.

조달청은 국내 조달기업의 약 88%가 해외시장 진출의 의지를 보인다고 파악하고 있다. 또, 해외조달시장 진출이 유망하다고 지정한 ‘G-PASS'기업들의 2023년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 발표
자료출처=조달청

이러한 현황을 바탕으로 조달청은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시장별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수출대상 및 품목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역량에 적합한 조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전략기업을 집중 발굴 및 육성한다.

조달청은 국제적으로 조달수요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와 함께 주한미군 조달시장을 중점 진출 대상 시장으로 선정하고 ‘해외조달 전략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이중, 주한미군 조달시장은 미국 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기구 조달시장도 전략적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의약품 및 식음료 분야가 국제기구 상위 조달품목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해당분야에 G-PASS 기업들이 부족해 신규 지정 시 우선적으로 발굴해 보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호응이 좋은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은 정부가 혁신제품을 먼저 구매해 해외기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12억 규모로 실시한 것에 이어, 올해는 5배 증가한 7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국내 조달 기업들의 수출 전 단계에서 실제 수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올해부터 신설하기도 한다. 이번 달 사업자 선정 후 5월에는 수요조사가 이어지며,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작년까지 구직자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4월부터 재직자 대상 훈련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7월부터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8월에는 채용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또한,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기업·산업별로 분석 가공해 조달기업에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여러 해외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외정보센터’ 사이트를 운영한다.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 발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EI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조달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도 강화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행사기간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세계 중앙조달기관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캐나다·영국·이탈리아·칠레 등 6개국의 중앙조달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와 공동 수출상담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아울러, 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아시아개발은행(ADB)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공동 워크숍 및 전자조달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 발표
조달청 김응걸 기획조정관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은 진출하기에 굉장히 어렵지만, 진출 후에는 장기간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선이 생기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국내 조달기업들이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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