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제롬파월 연준 의장, 통화정책 보고(LME Daily)
뉴욕 증시, 파월 증언 앞두고 사상최고치 출발
[산업일보]
LME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의 약세와 중국의 수요 약화 소식이 시장에 전달됐으나, 이들의 영향력이 서로 상계되며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WisdomTree의 원자재 전략가 Nitesh Shah는 구리의 중기 및 장기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높은 재고 수준에 대한 의문점도 존재한다고 발언했다.
현재 시장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3중전회에서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경제 부양 정책이 발표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부양 정책과 같은 확실한 가격 상승 요소가 부재할 경우, 구리의 가격이 박스권에서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SHFE의 재고는 최근 4년 최고점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 LME 구리 재고 또한 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인 191,00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굵직한 이벤트들을 앞두고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인플레이션 완화가 확인 됐으며, 이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엔비디아 등의 반도체 섹터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일부터 이틀간 국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보고를 할 예정이며, 11일에는 미국 6월 CPI가, 12일에는 PPI가 각각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은행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상당한 변동성도 예고 되고 있다.
Janus Henderson Investors의 Greg Wilensky는 경제성장과 고용시장의 지속적 완화세는 최소 단기적으로나마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CME 패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72.5%로, 전주 대비 12.7%p 높아졌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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