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달러 강세 비철금속 하락세, 뉴욕 증시 연속 반등세(LME Daily)
[산업일보]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반등세로 출발했다.
3대 증시 모두 강세를 나나탰고, 특히 S&P500은 1%가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틀 연속 증시가 반등하자 증시가 어느 정도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고 평했다.
증시 반등에 비둘기파로 돌아선 BOJ의 발언이 큰 영향을 줬다. BOJ는 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며,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을 흔들었던 발언을 철회했다. 이에 닛케이 지수가 다시 상승하고 엔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급락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23.2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시장에는 아직 불안감이 잔존하고 있는데, 이는 증시가 계속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으로 1% 넘는 변동성을 보였고, 이는 2023년 초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8일은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 된다. 해당 지표의 발표 후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루어질 것이고 이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비철금속 시장은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이후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며 인덱스 기준 103.2를 보였고, 이에 구리, 알루미늄, 납이 1%가 넘게 하락했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구리의 장기적인 강세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으나, 재고가 계속 증가하면서 확실한 강세 전환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Ole Hansen은 추가적으로 결국 금리가 인하되어야 강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불안한 데이터는 다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했다. 중국의 7월 구리 및 구리 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대비 2.9% 감소했으며, 전체 수출이 3개월만에 가장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
니켈은 공급이 하락하며 강세 전환의 여지를 두었다. Bank of America의 Michael Widmer는 니켈의 글로벌 공급이 몇 달간 정체된 반면 수요는 증가하여 글로벌 니켈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