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고(WAGO), 통합 통신 인터페이스 탑재한 신제품 전자 회로 차단기 출시
전기 연결 및 자동화 기술 전문 기업 와고(WAGO)가 통합 통신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신형 전자 회로 차단기(ECB)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와고의 4채널 및 8채널 전자 회로 차단기는 IO-Link, Modbus RTU, 맨체스터 프로토콜을 통해 구성, 제어,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통신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이 장치들은 컨트롤러와 결합해 실시간 전류 값을 모니터링하고 차단 임계값을 조정하며, 제한 범위 내 동작 설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개별 채널에 대한 사전 경고 설정, 스위칭 및 리셋 기능을 지원해 시스템 제어를 강화했다.
와고의 신제품은 과부하나 단락 발생 시 해당 회로를 신속 차단해 시스템 가동 중단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전자 회로 차단기의 활용으로 시스템의 가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출시된 3861, 3664, 3668 시리즈 ECB는 기계 공학, 프로세스 및 제조 산업, 건물 관리, 엘리베이터 및 리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군의 슬림한 32mm 폭 설계는 교체 시 추가 공간 확보를 불필요하게 하며, 플러그형 커넥터는 잘못된 연결을 방지하고 사전 배선을 지원해 설치 시간을 단축한다.
회사 관계자는 배포자료에서 '최대 16A의 높은 전류에 대한 병렬 연결을 지원, 부하 관리 효율성은 물론, 컨트롤러 측에서 전자 회로 차단기를 통합해 시스템 가용성을 높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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