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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시장, 혁신과 친환경이 이끈다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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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시장, 혁신과 친환경이 이끈다

기사입력 2024-08-22 1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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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시장, 혁신과 친환경이 이끈다


[산업일보]
올해 4분기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시장은 다양한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6W 리서치에 따르면, 주요 산업 전문가들은 4분기 시장 규모가 약 7천500억 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수치다.

수요 증가와 시장 확대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는 전자, 가전, 자동차 산업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인해 경량화 한 플라스틱 부품의 수요가 늘면서, 고정밀 및 고효율 사출 성형기의 수요도 동반 상승 중이다.

마켓리서치에 의하면 전기 사출 성형기는 올해 4분기 동안 약 1천2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체 시장의 16%에 해당한다.

친환경 기술의 보급
대한민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와 글로벌 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사출 성형기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4분기에는 이 비중이 전체 시장의 22%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 오른 수치다. 특히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사출 성형기의 수요는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기술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4분기 신규 사출 성형기의 약 30%가 IoT 및 AI 기반 스마트 기능을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기술 도입은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불량률을 떨어뜨린다.

해외 시장 및 수출 증가
6W 리서치는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수출이 4분기에 약 15% 성장, 수출액은 2천3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의 수요가 높아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 또한 기대하고 있다.

가격 경쟁 격화
4분기에는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판매 가격은 약 5%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중국 브랜드의 저가 공세와 연관이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기술 혁신을 지속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4분기 대한민국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 시장은 기술 혁신과 친환경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수요와 시장 규모의 확대는 해당 산업이 한국 경제에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조업체들은 기술 개발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 유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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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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