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장 초반 다소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원-엔화 환율이 낙폭을 줄여가면서 939원 후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최근의 고공행진에서 벗어나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142엔 초중반대를 오가고 있다.
오전 11시 44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39.89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 대비 1.44원 하락한 금액이다.
엔-달러 환율은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 당 142.41엔을 기록하면서 전날 장마감 시점에 비해 0.02% 하락하면서 미세한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리인하폭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