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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nsqo, ‘Climate Impulse’ 항공 프로젝트 본격 착수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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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nsqo, ‘Climate Impulse’ 항공 프로젝트 본격 착수

기사입력 2024-09-20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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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nsqo, ‘Climate Impulse’ 항공 프로젝트 본격 착수
(좌측부터) 조종사 베르트랑피카르드(Bertrand Piccard), Syensqo 대표 일함카드리(Ilham Kadri)

[산업일보]
조종사 베르트랑 피카르드(Bertrand Piccard)와 Syensqo 대표 일함 카드리(Ilham Kadri)가 주도하는 ‘Climate Impulse’ 프로젝트가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수소 동력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9일간 탄소 배출 없이 비행하는 항공기 개발을 하는 것으로, 2028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액체 수소 기반 항공기 개발
‘Climate Impulse’ 프로젝트는 기존 항공 기술을 개선하여 액체 수소를 -253°C로 유지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수소 연료 항공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지구를 무정차로 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녹색 수소 생산과 극저온 유지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비행을 실현하고자 한다.

수소 관리 기술과 대서양 횡단 비행 목표
Syensqo와 협력사들은 극저온에서 수소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열 탱크 설계와 제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향후 4년 동안 부품 제작과 시험 비행을 거쳐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2027년 대서양 횡단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yensqo의 일함 카드리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Syensqo는 과학 기술을 통해 Climate Impulse 프로젝트를 실현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이언스코재단(Syensqo Fund)과 킹보두앙재단(King Baudouin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향후 항공 산업과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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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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