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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초동 대처로 피해 규모 줄인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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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초동 대처로 피해 규모 줄인다

ASET·탱크테크 ‘전기차 화재 방지 기술’ 소개

기사입력 2024-09-20 1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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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초동 대처로 피해 규모 줄인다
ASET의 박석정 대표


[산업일보]
인천 청라지구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의 주행은 물론 전기차의 주차까지 꺼리는 ‘전기차 포비아’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발생한 화재를 빠르게 제압할 수 있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전기차 화재, 근원적 봉쇄 가능하다’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다.

ASET의 박석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배터리 화재 원천 예방을 위한 고체 전해질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리튬이온전지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진행 속도가 빠르고 밀집 지역에서는 피해규모가 더 커지게 된다”며 “전기차의 대중화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리튬이온 전지에서 전고체 전지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전고체 전해질 기술 및 안전성의 경우 전고체 전해질막을 사용한 전지 내에서 단락이 발생할 경우 고체 전해질의 내구성 향상으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화재, 초동 대처로 피해 규모 줄인다
탱크테크의 김영한 사장


탱크테크의 김영한 사장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배터리 천공 진화 기술’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자사의 수동식‧고정식‧이동식 전기차 화재 진압장치를 소개하면서 ‘Ev-Drill Lance 전기차 화재 진압 장치’를 이용할 경우 직접 질식/냉각으로 소화시간을 160분에서 25분으로 단축시키는 한편 화재 차량에 근접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소화 인원이 위험에 노출 될 일이 없으며, 진압 장비 마련에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2홀
전기·전자,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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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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