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디지털 제조기술 공급기업 디엠테크컨설팅이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DINNO 2024)’에서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을 선보였다.
디엠테크컨설팅은 클라우드 기반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제조실행시스템), POP(Point Of Production, 생산시점관리시스템) 등 제조 솔루션을 국내 제조사에 공급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무와 제조 업무, 현장 운영 정보를 통합한 제조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메일, 전자 결재, 일정, 업무 등 회사 정보와 MES로 취합한 영업·생산·품질지표, 설비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디엠테크컨설팅 관계자는 “원자재 투입부터 공정,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기계나 설비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생산 정보를 클라우드로 실시간 수집한다”면서 “생산 현황이나 설비 정보, 소모품 수명 등을 한 눈에 확인해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용 학습데이터 생성 도구, 현장 데이터 기반 생산·품질 모니터링 서비스, 가상공장 구축 서비스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을 모두 공급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디엠테크컨설팅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업무 분야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프로그램을 혼용하면 업무 효율이 하락한다”면서 “필요한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