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애플의 아이폰16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추후 나올 아이폰17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전망 가운데에는 그동안 아이폰의 판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카메라 기능에 대한 변화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외신들에서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아이폰17에 대한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메라’에 대한 내용이다. 보도된 내용들에 따르면 아이폰17에는 아이폰 프리미엄 시리즈들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초광각 및 5배 망원렌즈 대신 메인 카메라 하나만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신, 셀프카메라 렌즈가 최근작인 아이폰16의 1천200만 화소에서 2천400만 화소로 두 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메라렌즈 레이아웃은 최근 일부에서 알려진 타원형이 아닌 삼각형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17시리즈는 모두 후면에 기존의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가격에 대해서도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아이폰들은 2023년에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이 용량을 확대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 외에는 가격 인상은 없었다. 그러나, 아이폰16이 가격인상 없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애플의 이익률이 감소함에 따라 아이폰17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