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1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새롭게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월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철금속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전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중국에 대한 즉각적인 관세 부과 확정 소식이 없었던 점에 안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EU를 상대로 무역적자를 개선하고 싶다는 발언과 멕시코 및 캐나다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시장의 하락세 전환을 이끌었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취임 당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 무역 기조와 관세 정책의 강도가 앞서 우려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관세 정책 방향과 무역 기조가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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