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5] 레글로플라스, 최신 온도 조절 기술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07/thumbs/thumb_520390_1741303023_77.jpg)
[산업일보]
탄소복합재 산업에서 정밀한 온도 제어는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5’가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레글로플라스(REGLOPLAS)는 최신 온도 조절 기술을 소개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P200XL을 선보이며 복합소재 가공 공정의 정밀 제어 솔루션을 강조했다.
P200XL은 최대 200°C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고성능 솔루션으로, 복합소재 성형, 고압 RTM(Resin Transfer Molding), 압축 성형 등 고온 공정에 최적화됐다.
해당 제품은 신규 개발된 고성능 펌프와 효율적인 가열 및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 모델보다 유량과 반응 속도가 향상됐다. 또한, 고급 센서와 정교한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복합소재 가공 시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해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레글로플라스는 JEC WORLD 2025에서 P200XL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을 시연하며,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차 배터리, 복합소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안했다.
![[JEC WORLD 2025] 레글로플라스, 최신 온도 조절 기술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07/thumbs/thumb_520390_1741303019_3.jpg)
세일즈 매니저인 토마스 안데레그(Thomas Anderegg)는 "P200XL은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모두 향상시켜 제조업체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특히, 고온에서의 정밀한 온도 제어가 필요한 복합소재 가공 공정에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글로플라스는 전시 기간, 자동차와 항공우주, 에너지, 건설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맞춤형 온도 조절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고압 RTM, 탄소섬유 복합소재 성형 및 열가소성 플라스틱 가공 분야에서 P200XL의 응용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실제 생산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와 신규 프로젝트 협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JEC WORLD 2025] 레글로플라스, 최신 온도 조절 기술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07/thumbs/thumb_520390_1741303055_90.jpg)
레글로플라스의 R&D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 크리스티안 슈벤데너(Christian Schwendener)는 "P200XL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온도 제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복합소재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