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산업지능화컨퍼런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주최 컨퍼런스 성료

[산업일보]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최한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린 행사는 ‘DX to AX – 산업 AX(AI Transformation)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및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 전략이 논의됐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연계된 컨퍼런스에서는 산업 AX 도입 전략, AI 기술 적용 사례, 생성형 AI 및 로보타이제이션 동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글로벌 표준화 및 산업 데이터 혁신을 다루는 ‘2025 글로벌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과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며 AI 기반 제조업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날 기조세션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LG CNS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이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으며, 한국IBM은 설비 자산 관리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검사 자동화 및 예지보전 기술을 소개하며 공정 최적화 전략을 설명했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자동화,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고, 원프레딕트는 AI 기반 운영 및 유지보수(O&M) 솔루션을 활용한 산업 생산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둘째 날에는 현대오토에버, 로크웰 오토메이션, 헥사곤 MI, 다임리서치가 AI 및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개념을 적용한 제조 혁신 사례를 설명했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AI 기반 자율 제조 생태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헥사곤 MI는 데이터 분석과 로봇 기술을 접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공유했으며, 다임리서치는 중소기업이 무인·자율공장을 도입하는 사례를 설명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는 제조업 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AI 기반 제조 혁신을 중심으로 진행된 기술 세션에서는 디지털 제조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방안과 데이터 활용 전략이 논의됐으며,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관련 발표에서는 기업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 혁신 가능성이 검토됐다.

산업별 OT(운영 기술) 및 IT 솔루션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자동화 기술과 디지털 트윈, 로봇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조업 디지털 혁신이 실제 공정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설명됐다.

또한, 글로벌 제조 표준화 및 산업 데이터 혁신을 논의하는 포럼과 세미나도 마련됐다. ‘2025 글로벌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에서는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를 활용한 제조업 혁신 전략이 발표됐으며,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 세미나’에서는 제조업과 IT 업계 간 협업을 통한 산업 데이터 기반 공급망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은 “생성형 AI가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산업지능화 컨퍼런스를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생존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기업의 발표와 기술 세션이 진행됐으며, 내년 컨퍼런스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