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리비아오 로보틱스,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

[산업일보]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가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최신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어롭(AiRob) 시스템과 3D 소팅 시스템을 중심으로 물류 작업을 최적화할 방안을 제시하며, 한국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마케팅 책임자인 씨씨(Sisi)는 "한국 기업들이 물류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에어롭 시스템은 기존 창고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입·출고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바닥 평탄도가 완벽하지 않아도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선반을 활용해 설치가 가능해 추가적인 개조 비용 없이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씨씨는 "기업들이 단기간 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올리브영(Olive Young)과 스케쳐스(Skechers) 등 글로벌 브랜드가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한국 시장에서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3D 소팅 시스템은 다수의 소형 로봇이 협력해 상품을 신속하게 분류하는 기술로, 물류량 증가에 맞춰 로봇 수를 조정할 수 있어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씨씨는 "쇼핑 시즌이나 대형 프로모션 기간 동안 3D 소팅 시스템을 활용하면 물류량 증가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올리브영과 스케쳐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및 물류 기업들이 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한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 기업을 늘리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씨씨는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스마트 물류 산업을 선도하는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AI, 로봇,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는 "중국에서는 자동화 창고, 무인 분류, 스마트 배송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정부도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이에 맞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씨씨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술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적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