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025] 솔리스, 대형 태양광 인버터 신제품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9/thumbs/thumb_520390_1745903154_4.jpg)
[산업일보]
솔리스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5’에서 AI 기반 신형 인버터를 공개하며,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기술적 입지와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전 세계 26개국 300개 사가 참여한 본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솔리스는 상업·산업용 설비에 적합한 150kW급 장비(S6-GC150K-K30)와 대규모 발전소에 최적화된 350kW급 시스템(S6-GU350K-EHV-M12-K30)을 선보였다. 두 모델은 고출력 대응은 물론,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50kW급 장비는 고도화된 AI 기반 DC 아크 감지 기술(AFCI 2.0)을 적용해 99.999%의 감지 정확도와 500ms 이내 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과 빠른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업용 태양광 인프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025] 솔리스, 대형 태양광 인버터 신제품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9/thumbs/thumb_520390_1745903159_70.jpg)
350kW 모델은 유틸리티급 설비를 겨냥한 고용량 구성으로, 균등화 전기비용(LCOE)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출력 밀도와 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솔리스파워코리아 유병수 대표는 “솔리스는 첨단 장비 제공을 넘어, 한국 시장에 맞춘 현장 중심의 서비스로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기술 기반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효율 제품 외에도 디지털 기반의 유지보수(O&M) 시스템과 실시간 기술 지원 체계도 함께 소개했다.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설치부터 운영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 셈이다.
한편, 솔리스는 6월 개최 예정인 SNEC 2025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장비를 공개하며, 전 세계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