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형’ 컨트롤러로 VR 속 손끝 움직임까지 구현 수술 연습·총기 정비 등 정밀 훈련 콘텐츠 겨냥 메디컬 XR·가상훈련 전문 기업 왓츠랩(WHATs LAB)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장갑형’ VR 컨트롤러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기존 VR 컨트롤러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사용자의 정교한 손동작을 가상현실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 3축 가속도계와 3축 자이로, 3축 지자계 센서를 통해 손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내장된 4단계 햅틱소자로 진동·압력 피드백을 전달해 현실적인 상호작용 경험도 가능하다. 또한, 손가락 끝에 착용하는 ‘골무 폼팩터’ 구조를 채택해 땀이나 이물질로 인한 불쾌감을 최소화했다. 왓츠랩의 관계자는 “VR 디바이스의 기본 컨트롤러가 인식하는 손의 위치정보에, 출품한 제품의 손동작 인식 데이터를 결합하는 식”이라며 “향후 온도 센서도 탑재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의 손동작을 더 확실하게 인식하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의 필요성을 느끼고 개발하게 됐다”라며 “수술 연습이나 총기 분해·조립 훈련 등 섬세한 동작이 요구되는 VR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장갑형’ 컨트롤러로 VR 속 손끝 움직임까지 구현

수술 연습·총기 정비 등 정밀 훈련 콘텐츠 겨냥

기사입력 2025-06-22 09:03:04

참관객이 장갑형 VR 컨트롤러를 체험해 보고 있다.

장갑형 VR 컨트롤러 착용 예시

[산업일보]
메디컬 XR·가상훈련 전문 기업 왓츠랩(WHATs LAB)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장갑형’ VR 컨트롤러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기존 VR 컨트롤러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사용자의 정교한 손동작을 가상현실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 3축 가속도계와 3축 자이로, 3축 지자계 센서를 통해 손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내장된 4단계 햅틱소자로 진동·압력 피드백을 전달해 현실적인 상호작용 경험도 가능하다. 또한, 손가락 끝에 착용하는 ‘골무 폼팩터’ 구조를 채택해 땀이나 이물질로 인한 불쾌감을 최소화했다.

왓츠랩의 관계자는 “VR 디바이스의 기본 컨트롤러가 인식하는 손의 위치정보에, 출품한 제품의 손동작 인식 데이터를 결합하는 식”이라며 “향후 온도 센서도 탑재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의 손동작을 더 확실하게 인식하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의 필요성을 느끼고 개발하게 됐다”라며 “수술 연습이나 총기 분해·조립 훈련 등 섬세한 동작이 요구되는 VR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