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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월러 연준 이사 “7월 금리 인하, 여건 갖춰졌다”(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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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월러 연준 이사 “7월 금리 인하, 여건 갖춰졌다”(LME Daily)

기사입력 2025-06-23 07: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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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월러 연준 이사 “7월 금리 인하, 여건 갖춰졌다”(LME Daily)

[산업일보]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간 갈등에 대한 군사 개입 결정 유예로 LME 구리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관세와 중국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 폭은 제한됐다. 유럽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부분의 금속 가격은 주식시장과 함께 상승했다.

WisdomTree의 상품 전략가 니테시 샤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시간 확보로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며 “다만 무역 관련 우려는 남아 있으며, 90일간 유예된 관세 적용 시한이 7월 8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LME 근월물 구리 계약의 프리미엄(백워데이션)은 낮은 재고와 워런트 집중 보유 영향으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LME 등록 창고의 구리 재고는 2월 중순 이후 60% 이상 감소해 9만9,200톤을 기록, 202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들 재고 상당수는 미국 내 높은 구리 가격과 예상되는 관세 부과를 염두에 두고 미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Comex와 LME 구리 간 프리미엄은 톤당 1,016달러에 달했다.

상하이 소재 선물사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미국 금리 정책, 중국의 수요 약화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복합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군사 대응 연기 발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며 “지금은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향후 정책은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제롬 파월 의장의 신중한 입장과는 온도차가 있다.

월러 이사의 발언은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자극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 대응과 관련해 “향후 2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의미 있는 협상의 기회를 허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LPL파이낸셜의 제프 부크빈더 수석 전략가는 “시장 반응은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란 에너지 인프라의 손상 규모와 회복 시점, 핵시설 파괴 여부, 이란 체제의 안정성 등이 주요 변수”라고 진단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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