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로 뉴스 생산·유통 방식이 급변하는 시대, 저널리즘 기본기를 다진 혁신형 기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 시작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채용연계형 기자교육 7기를 개강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협회 강의실에서 ‘제7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교육’ 입학식을 열었다.
교육에는 7개 대학에서 선발된 예비 언론인 7명과 뉴스퀘스트, 더구루, 메디컬투데이, 스타뉴스, 헬스조선 등 5개 언론사 소속 신입기자 7명이 참여했다.
9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현직 언론인 15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한다. 교수진에는 △김수헌 MTN 머니투데이방송 센터장 △김승호 메트로신문 산업부장 △김주용 언론중재위원회 연구교육본부장 △김진양 뉴스토마토 영상뉴스부장 △김형진 중앙일보 편집부 부장 △류순열 KPI뉴스 대표 △박현갑 前 서울신문 논설위원 △송영훈 뉴스톱 팩트체크 에디터 △신연수 에너지경제 부사장 △엄민용 MHN스포츠 편집국장 △이영미 스포츠 전문기자 △이윤찬 더스쿠프 편집장 △이종렬 필드가이드 편집장 △전규열 뉴시안 대표 △황상욱 비즈니스포스트 이사가 포함됐다.
7기부터는 방두철 교육센터장(협회 부회장, 이뉴스투데이·독서신문 대표)이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신경훈 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인이 전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입학식에서 김기정 회장은 “AI 기술 발전으로 뉴스 생산과 유통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저널리즘의 기본기와 책임의식을 갖춘 혁신적인 언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9주간의 채용연계형 기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료생에게는 150개 회원사 채용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