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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비철금속, 달러 약세에도 경기 우려에 보합…구리 수요 감소 부담(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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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비철금속, 달러 약세에도 경기 우려에 보합…구리 수요 감소 부담(LME Daily)

뉴욕증시 혼조 출발…트럼프 관세 서한 발표에 시장 불안 지속

기사입력 2025-07-09 0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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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비철금속, 달러 약세에도 경기 우려에 보합…구리 수요 감소 부담(LME Daily)

[산업일보]
8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장중 보합세로 전환됐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장 초반 상승했지만, 관세 이슈에 따른 경기 둔화 전망과 재고 증가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특히 중국의 구리 수요 감소가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구리 수입국인 중국 양산(Yangshan) 구리 프리미엄은 5월 초 톤당 103달러에서 이번 주 월요일 기준 29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중국 내 수요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LME 구리 재고는 6월 27일 이후 13% 증가하며 공급 부족 우려를 완화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7월 Date 만기를 일주일 앞두고 TOM-Cash 프리미엄은 톤당 13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는 매도 포지션 보유자들이 일주일 뒤 매수 청산 또는 롤오버를 해야 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알루미늄 재고도 6월 25일 이후 4만7천450톤 증가하면서, 현물 가격이 3개월 선물 가격보다 낮아져 백워데이션 구조에서 다시 콘탱고로 전환됐다.

한편, 9일에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돼 있어, 비철금속 시장의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들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서한 발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는 한편, 무역 파트너국들과의 협상으로 무역 전쟁 확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여러 국가에 관세 서한이 전달됐으며, 8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날짜는 연장이나 변경이 없을 것이라 언급해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 국채 시장은 관세 발표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미 고용 지표 개선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관세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3.02%로 발표했으며, 이는 최근 5개월 내 최저치다. 다만, 정부 부채 증가 우려와 주요 생활비 상승 전망은 여전해 향후 인플레이션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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