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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3.0, AI로 영속하는 ‘엔드리스 IP’ 시대 열린다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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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3.0, AI로 영속하는 ‘엔드리스 IP’ 시대 열린다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팬과 실시간 소통, 공간 제약 없는 공연 시대 도래”

기사입력 2025-09-26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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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3.0, AI로 영속하는 ‘엔드리스 IP’ 시대 열린다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산업일보]
“엔터테크 3.0 시대, 공간적·물리적 제약을 깨고 영원히 존속할 수 있는 엔드리스(endless) IP의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는 25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에서 “기술 변화는 소비자에게 다양성을 제공하지만, 산업에는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조 이사는 “과거의 IP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았지만, 이제는 아바타와 AI 기술을 통해 무한히 복제되고 영속될 수 있는 IP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고(故) 김자옥 배우의 아바타 구현과 AI 기반 팬덤 플랫폼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팬덤과의 소통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AI 아바타를 통해 아티스트의 목소리·성격을 그대로 구현해 수만 명의 팬과 동시에 교감하는 1대 다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개별 팬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거나 동시에 여러 팬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영역에서는 아티스트를 무한 복제해 동시다발적 글로벌 공연이 가능해지고 있다. 조 이사는 “버추얼 아이돌은 이미 여러 나라 아레나 및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공연하면서 동시에 100개국에서 무대를 여는 상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역시 해외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와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는 AI 기반 뮤직비디오 제작, 드론쇼, 지드래곤 음료 광고 캠페인 등 상업적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음악과 아티스트 정보를 위성으로 송출하는 우주 프로젝트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돔에서의 AI 공연 등 공간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조 이사는 “10년 전과 지금의 소통 방식이 다르듯, 앞으로 5~10년 동안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도태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엔터테크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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