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세대 산업 기술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제조 현장의 지능화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된다.
37회차를 맞은 ‘AW 2026’은 ‘자율화,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힘(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을 새 슬로건으로 내걸고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이행하는 산업 흐름을 반영해 전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특히 올해 전시는 제조 산업 전반의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조명하기 위해 ‘AI 팩토리 특별관’을 새롭게 구성했다. 특별관에서는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DX 등 주요 기업들이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휘한 핵심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피지컬 AI, 로보틱스, AI 인프라 등 제조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전시관은 주제별로 세분됐다. △aimex(A홀, 계측·측정·센서·제어 기술 및 IPC 등) △Korea Vision Show(B홀, 산업용 이미지 처리 및 비전 시스템 등) △Smart Factory Expo(C/D홀, 제조 소프트웨어, MES, 산업용 통신망 등) △Smart Logistics Zone(D홀, AGV, AMR 등 물류 자동화 장치 및 소프트웨어 등) 등 네 곳이다.
전시 기간 중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등 총 200여 개의 세션이 열려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또 한국무역협회 수출상담회,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이날 권순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제조업의 피지컬AI 전환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중소기업 AI 도입률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중심의 스마트공장 1만2천 개를 구축하는 등 지난해 수립한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전략’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AI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권 정책관은 “우리 제조업 현장은 자동화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가 상황을 인지하고 행동하는 피지컬AI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자 벤처 기업에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