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물류 수송 환경에서 화물의 적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패키징 기술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KOREA PACK(코리아팩·국제포장기자재전) & ICPI WEEK 2026’에서 포장재 전문 기업 Sinyar는 고하중 팔레트 화물을 고정하는 스트레치 후드(Stretch Hood)와 산업용 스트레치 필름을 선보였다.
Sinyar의 스트레치 후드는 팔레트 상단부터 하단까지 일체형 필름으로 피복하는 방식으로, 기존 랩핑 대비 화물 고정력과 외부 오염 차단 능력을 확보했다. 정밀 기기나 산업용 자재 등 습기와 먼지에 민감한 적재물을 보호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름의 복원력을 활용해 화물의 쏠림을 방지하는 공법을 소개했다. 특히 자동화 포장 라인에 규격화된 필름 두께와 인장 강도를 적용해 포장 속도를 유지하면서 적재물 파손율을 낮추는 기술적 상담도 이뤄졌다.
다각화된 규격의 스트레치 필름 제품군도 공개됐다. 연신율과 점착력을 조절해 용도별 맞춤 결속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소형 화물부터 대형 부품까지 대응한다.
Sinyar의 Grace 매니저는 "포장재가 화물을 유지하는 강도에 따라 물류 효율이 결정된다"며 "전시를 통해 필름 사용량은 관리하면서 화물 결속력은 유지하는 기술적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트레치 후드와 필름을 병용하는 보호 체계를 통해 해상 및 육상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재물 이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inyar는 각 물류사의 공정을 분석해 실질적인 소모품 운영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필름의 투명도와 탄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적정 인장 수치에 대한 기술 상담도 진행됐다.
Grace 매니저는 "물류 환경에 맞춰 필름의 규격과 두께를 설정하는 과정으로 포장 원가를 개선할 수 있다"며 "물류사별 현장 조건에 맞춰 자원 효율을 높이는 포장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