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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 경험 앞세워 피지컬 AI 시장 진출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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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 경험 앞세워 피지컬 AI 시장 진출

데이터 설계부터 검수·모델 성능 평가까지 가능

기사입력 2026-10-07 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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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 경험 앞세워 피지컬 AI 시장 진출
관람객이 알체라 부스에서 피지컬AI의 동작 데이터 취득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일보]
피지컬 AI가 실제 환경에서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이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로봇의 움직임과 작업 환경 등 현실 세계의 정보를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취득뿐 아니라 설계와 검수, 성능 평가까지 연결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FESTA 26(AI 페스타 26)’에 참가한 알체라(ALCHERA)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구축 경험을 피지컬 AI로 확장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알체라는 안면인식 업체로 시작해 업력 10년을 쌓은 뒤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자율주행 분야로 진출했다. 이후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과 데이터 구축 작업을 진행하며 관련 경험을 축적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피지컬 AI 분야에 접목하고 있다.

알체라가 피지컬 AI 데이터 사업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데이터 확보의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종익 사업개발 매니저는 “왜 이 데이터를 취득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계부터 구축, 자체 검수, 모델 성능 평가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취득한 데이터의 품질을 확인하는 것도 알체라의 주요 역량이다. 알체라 측의 설명에 따르면, 피지컬 AI 데이터 축적 과정에서 현장에서 데이터를 취득하고 해당 데이터가 학습에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매니저는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 다양한 시나리오로 수율이 높은 데이터를 뽑아낸다”며 “똑같이 100대를 굴리더라도 수율이 높으면 더 효율적이고 적은 예산으로 좋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알체라는 피지컬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공급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제공을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내부 실증도 진행하고 있다. 알체라는 이미 피지컬 AI와 관련한 실증 모델을 구축해 데이터 구축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한 사이클을 내부에서 구현했으며, 가상 공간에서도 관련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로봇을 활용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 매니저는 “국산 모델과 중국 회사 로봇 등을 직접 구매해 피지컬 팀에서 내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노하우를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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