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mart Life Week, SLW 2026)’에서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AI 행정 솔루션’을 선보였다. SLW 2026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총 6가지 테마로 참관객들이 여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부스를 구성했다.
시민 편의를 위한 솔루션인 ‘초연결 공공 서비스’는 ‘120 다산콜센터’를 필두로 공개된 공공데이터를 크롤링해, 대중교통 정보, 여행지 추천, 교통 상황 등을 안내한다.
공공 헬스케어에 AI 도입을 가정한 ‘스마트 시민 헬스케어’ 솔루션은 카메라 기반의 AI 주치의가 시민의 일상 건강관리를 돕는다. 관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면서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도시 기획’ 체험은 사용자가 원하는 서울의 모습을 음성이나 텍스트로 입력하면 영상 제작 도구인 ‘제미나이 옴니(Gemini Omni)’를 통해 3D 조감도로 구현한다. 또한 공공 포토부스 개념의 ‘생성형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사진과 더불어 동영상까지 함께 만들어 준다.
‘비즈니스 혁신 허브’는 서울시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기획됐다. 스타트업이 AI를 적용해 사업 모델을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부스에서는 직무와 취향을 입력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3D 캐릭터 방식의 AI 디지털 명함이 생성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마트 관광 혁신’ 솔루션은 가고 싶은 여행지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날씨, 지도, 위성 정보 등의 정보를 분석해 여행 가이드를 내놓는다. 방문지 기후에 맞는 복장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향후 의류 구매 서비스로까지 연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행정 분야에 AI를 도입한 사례가 많다”라며 “구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행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사진을 소개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