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피직스에이아이(Feasix AI)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mart Life Week, SLW 2026)’에서 모듈형 실외 로봇으로 야외 시설관리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6일 개막한 SLW 2026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8일까지 이어진다.
로봇은 해외에서 구매한 모빌리티에 자체 개발한 본체를 결합했다. 특히 직접 제작한 맞춤형 모듈로 청소와 제설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순찰은 물론 주차된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고 등록된 차량인지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기업은 지난 6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한 PoC에서 무단 주차 차량 약 46대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피직스에이아이 김종원 대표는 “설립 1년 차 스타트업으로, 그동안 기술 개발과 사유지 대상의 실증을 진행했다”라며 “내년부터 운영 인력을 고용하면서 매출을 발생시키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원격조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향후에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으로 고도화해 나가려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오는 12월 서울 소재 구청과 제설 사업 PoC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원격조종·자율주행 로봇 점검과 작업자의 현장 조치를 결합한 형태의 시설관리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로봇이 문제 차량을 발견하면 작업자가 스티커를 부착하고, 미흡하게 처리한 청소 구역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그는 “아파트로 예를 들면, 단지마다 인력을 두면 비용 효율이 떨어지는 만큼 인근 4~5개 단지를 묶어 1명의 작업자가 관리하는 구조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원 대표는 향후 계획을 묻자 “현재 수작업으로 모듈을 교체하고 있는데, 이를 자동으로 교체하는 기술을 개발해 로봇이 충전 스테이션에서 알아서 작업을 전환하는 기능을 개발하려 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야외 공간을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